주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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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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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벚나무 및 은단풍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크기도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m 정도의 것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조선 인조 26년(1648) 당시의 부사 성이성(府使 成以性)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종 5년(1854)에는 부사 황종림(府使 黃鍾林)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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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은 죽세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고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죽제품의 보존, 전시, 연인원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담양의 관광명소이다. 대나무박물관의 주요시설로는 5만㎡ 부지에 대나무박물관, 무형문화재전수관, 죽종장, 대나무 테마공원 및 대나무 놀이시설과 죽제품판매상가로 이루어져 있다. 대나무박물관은 5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조선시대 옛날제품에서부터 현대제품 그리고 외국제품에 이르기까지 2,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무형문화재전수관은 죽세공예 기능을 보유한 3명의 무형문화재가 기능 전수를 하는 곳이자 관광객들이 직접 죽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죽제품체험교실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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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들곤 한다.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이 길을 가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무려 8.5 k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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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문화체험마을은 담양읍 운교리에 위치한 3만 평 규모의 한옥체험마을로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한옥체험장 등을 집중 배치하여 한곳에서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군에서 조성한 문화역사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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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서는 가사문학 관련 문화유산의 전승·보전과 현대적 계승·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가사문학관 건립을 추진하여 2000년 10월에 완공하였다. 본관과 부속건물인 자미정·세심정·산방·토산품점·전통찻집 등이 있다. 전시품으로는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하여 송순의 면앙집(傘仰集)과 정철의 송강집(松江集)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있다. 문학관 가까이에 있는 식영정·환벽당·소쇄원·송강정·면앙정 등은 호남시단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으며, 이는 한국 가사문학 창작의 밑바탕이 되어 면면히 그 전통을 오늘에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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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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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쯤 가면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을 만나게 된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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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팔덕리 청계리와 도계(道界)의 접경을 이루는 남쪽에 있다. 산성산(山城山)은 해발 603m의 최고봉을 위시하여 봉우리와 봉우리의 사이를 능선으로 연결하는 거대한 산괴이며, 때문에 많은 지봉(支峰)과 능선 계곡들을 거느리고 있다. 금성산성은 조선왕조의 말기까지 중요한 진영으로 경영되었으나 이후 폐허화되다시피 방치되었다. 금성산성의 축조시기는 삼한시대 또는 삼국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하나 희박하고 문헌상 최초의 기록은『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고려 우왕 6년(1380) 왜구에 대비해 개축하면서 ’금성(金城)’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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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봉과 추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물이 바로 아래 담양호를 이룬다. 76년 9월에 축조된 호수로써 제방길이 316m, 높이 46m, 만수면적 405ha에 저수량 6,670만톤이 담양평야 4,245ha의 농토를 적셔주는 농업용수원으로 영산강의 시원(용소)이기도 하다.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국민관광단지와 가마골 청소년야영장, 금성산성 등이 감싸고 있어 담양 제1의 관광지이다. 또한 산허리를 뚫은 터널을 통하는 신간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어 주변 모두가 도시민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